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과 오늘 만날 예정입니다.
민주당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김 의원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도 "오전 10시 익산역에 내려 이 후보 익산 유세 현장에서 응원드리려 한다"며 "아마 현장에서 대면 인사드리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전북 익산과 군산, 전주, 정읍 등을 돌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 경기·충청 지역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김 후보는 오늘오전 경기 성남 판교역 출근길 인사로 일정을 시작해 수원 지동시장,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오후에는 충남 천안과 청주, 대전으로 이동해 유세를 하고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 부지에서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예정된 내란 혐의 재판에도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해 법원 포토라인을 통해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서울고법은 “오는 19일 재판도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한다”며 "향후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피고인이 원칙적인 모습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세 번째 공판부터 법원청사 서관 쪽 출입구를 통해 공개 출석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오전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기관과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공사 및 노선 변경 과정과 관련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 일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힘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거행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1980년 5월 광주를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5분간 진행됩니다.


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도 1% 넘게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입물가지수 1달 전보다 1.9% 떨어져 2월과 3월에 이어 석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한은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 물가가 떨어졌다"며 원유·벙커C유·알루미늄정련품·이차전지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법학전문대학원생, 로스쿨생이 8년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